비행기를 탈 때 노트북, 휴대폰,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챙기게 되죠.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나 종류에 따라 기내 반입이 제한될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이 글에서는 항공기 배터리 기내반입 규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 여행 중 불편을 겪지 않도록 꼭 확인하세요!
🔋 왜 배터리 반입 규정이 있을까?
리튬 배터리는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있어 항공기 내에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. **국제민간항공기구(ICAO)**와 **국제항공운송협회(IATA)**의 지침을 바탕으로 각 항공사와 국가에서 기내 반입 규정을 정하고 있죠. 대부분의 규정은 **배터리의 종류와 용량(Wh 또는 mAh 기준)**에 따라 정해집니다.
✅ 배터리 종류별 기내반입 가능 여부
| 리튬이온 배터리 | 가능 | 제한 또는 불가 | 전자기기 장착 시 가능 |
| 리튬금속 배터리 | 가능 | 제한 또는 불가 | 예: 카메라, 손전등 |
| 납축전지(Seal형) | 제한적 가능 | 제한 또는 불가 | 전동 휠체어 등 |
| 보조배터리(충전식) | 가능 | 불가 | 휴대만 가능 |
💡 참고: 모든 배터리는 기내에 휴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 위탁수하물에는 넣지 않는 것이 안전해요.
🔎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별 반입 기준
기내 반입 가능 여부는 보통 Wh(와트시) 또는 mAh(밀리암페어시)로 판단합니다.
아래 기준은 국제공통 가이드라인입니다.
1. 100Wh 이하 (대부분의 스마트폰, 노트북 등)
- ✅ 기내 반입: 무제한 가능 (단, 전자기기에 장착된 상태 또는 보조배터리는 별도로 보관)
- ❌ 위탁 수하물: 불가
2. 100Wh ~ 160Wh (고용량 노트북 배터리, 드론 배터리 등)
- ✅ 기내 반입: 항공사 승인 필요, 최대 2개까지 허용
- ❌ 위탁 수하물: 제한적 허용 또는 불가
3. 160Wh 초과
- ❌ 기내 반입 불가
- ❌ 위탁 수하물 불가
주로 전문가용 장비나 의료기기 배터리로, 사전 허가 없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.
🛡️ 보조배터리(파워뱅크) 기내 반입 규정
요즘 여행자 필수템인 보조배터리!
하지만 무심코 큰 용량을 챙겼다간 공항 검색대에서 압수당할 수 있어요.
- 100Wh 이하 → ✅ 기내 반입 가능
- 100~160Wh → ✅ 기내 반입 가능(항공사 승인 필요, 최대 2개)
- 160Wh 초과 → ❌ 반입 금지
✅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기내에 휴대해야 하며, 위탁수하물에는 절대 넣으면 안 됩니다.
🧳 위탁수하물에 배터리를 넣으면 안 되는 이유
위탁수하물은 항공기 하부에 실리며, 문제가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습니다. 따라서 리튬 배터리나 보조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있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요.
또한 전자기기에 장착된 배터리라 하더라도 가급적 기내 반입이 권장됩니다.
✈️ 항공사별 배터리 반입 규정 예시
각 항공사마다 약간씩 기준이 다를 수 있어요. 아래는 일부 항공사 기준입니다.
- 대한항공: 100Wh 초과 시 사전 승인 필요, 최대 2개
- 아시아나항공: 동일하게 160Wh 이하만 허용
- 제주항공: 보조배터리 100Wh 이하는 제한 없이 가능
- LCC 항공사: 대부분 ICAO 기준 동일하게 적용
출국 전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!
📌 여행 전 체크리스트
✔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 (Wh 또는 mAh 표기)
✔ 기내 반입 가능한지 항공사 기준 확인
✔ 위탁수하물에는 절대 넣지 않기
✔ 100~160Wh 배터리는 항공사 승인 필수
마무리
배터리 규정을 미리 확인하면 공항에서 당황할 일이 없습니다. 특히 해외여행이나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,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 배터리 용량을 꼭 체크하세요!
안전하고 편안한 비행되시길 바랍니다. 😊
